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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 기록 경신이 기대되는 팀은?

by 오늘의축구소식 2025. 4. 26.

본머스는 2024-25시즌에 프리미어리그 승점 기록을 경신한 첫 번째 팀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을 따라 새로운 기록을 쓸 팀은 또 있을까요?

 

크리스털 팰리스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거두며 본머스는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 최다 승점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시즌 승점 49점으로, 이는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의 첫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48점)을 넘어서는 기록입니다.

현재 본머스는 다섯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향후 목표는 유럽 대항전 출전권 확보가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승점 기록을 경신한 팀은 본머스가 유일하지만, 두 팀이 그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털 팰리스와 풀럼입니다. 두 팀 모두 기존 최고 승점까지 단 5점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곧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승리를 거둘 경우 리버풀의 조기 우승이 확정될 수 있어 타 팀에게도 중요한 경기입니다. 팰리스는 과거 세 차례(2023-24, 2018-19, 1992-93)에 걸쳐 승점 49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특히 1992-93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으로, 팰리스는 49점이라는 높은 승점에도 불구하고 강등됐습니다(당시 42경기 체제).

풀럼은 2008-09 시즌에 로이 호지슨 감독 아래 승점 53점으로 7위를 기록하며 구단 역사상 최고 성적을 올린 바 있습니다. 현재 마르코 실바 감독이 이끄는 풀럼은 33경기에서 48점을 쌓아, 남은 다섯 경기에서 다섯 점만 추가하면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룰 수 있습니다.

풀럼의 다음 경기는 최하위 사우샘프턴과의 맞대결이며, 흥미롭게도 사우샘프턴이 이번 시즌 기록한 11점 중 한 점은 지난 12월 풀럼 원정에서의 0-0 무승부로 얻은 것입니다.

 

반면 리그 하위권에서는 레스터 시티의 시즌이 대참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최근 리버풀에 0-1로 패하며 강등이 확정된 레스터는, 2015-16 시즌의 기적 같은 우승과는 너무도 대조적인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당시 레스터는 승점 81점으로 리그 정상에 올랐는데, 이는 2024-25시즌 현재 승점보다 무려 63점이나 많은 수치입니다. 이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가장 큰 격차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남은 다섯 경기를 모두 이겨도 최대 승점은 52점으로,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구단 최저 승점 시즌이 확정된 상태입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의 맨유는 현재 38점으로, 1993-94 시즌에 기록한 최다 승점(92점)보다 54점이 부족하며, 38경기 기준 최고 승점이었던 1999-00 시즌(91점)과 비교해도 37점이나 모자란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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