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에버턴전 승리로 프리미어리그 톱5 진입 노린다

첼시는 주말 경기에서 풀럼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도 블루스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요?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경쟁이 막바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첼시는 이번 주말 에버턴을 상대로 승리를 노리며 상위 5위권 유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팀은 4월 26일(토)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프리미어리그 조기 킥오프 경기를 치릅니다.

 

 

첼시 프리뷰

첼시는 현재 프리미어리그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이어가며 리그 6위로 올라섰습니다. 이 기간 동안 8점을 획득했고, 최근 경기에서는 웨스트 런던 더비에서 풀럼을 2-1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시즌 기복 있는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첼시는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권에 있습니다. 유럽 대항전에서 잉글랜드 클럽들의 우수한 성과 덕분에 프리미어리그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권을 한 장 더 확보하게 되었고, 이에 따라 5위도 진출이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 체제의 첼시로선 그만큼 동기부여가 충분한 상황입니다.

 

반면 첼시는 리그 상위권에 속하는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58골을 기록하며 득점 부문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 상당 부분은 콜 파머의 활약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파머는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 있지만, 1월 14일 이후 11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 사이 어시스트 3개를 기록하긴 했으나, 첼시의 최근 하락세는 그의 득점 침묵과도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에버턴 프리뷰

에버턴은 리그 13위에 머물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6경기에서 단 1승만을 거두는 등 흐름이 좋지 않으며, 직전 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에 0-2로 패하며 시즌 11번째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잔류권 싸움에서는 다소 여유를 갖고 있지만, 에버턴의 공격력은 여전히 기대에 못 미치고 있습니다. 시즌 총 득점은 34골로 리그 네 번째로 낮으며, 결정력 부족으로 인해 무승부(14경기)를 가장 많이 기록한 팀이 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의 복귀로 반등을 기대했으나, 초반 반짝 이후 성적은 정체된 상태입니다. 최근 6경기에서는 단 4골에 그치며 공격진의 무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기 예상

두 팀은 수비 지표에서 의외로 유사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첼시와 에버턴 모두 현재까지 리그에서 40골씩을 실점했지만,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첼시와 달리 에버턴은 여전히 무실점 경기를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시즌 전반기 맞대결에서는 득점 없이 0-0으로 끝났습니다. 에버턴의 최근 리그 7경기 모두 2.5골 이하의 저득점 경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경기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양 팀의 수비력이 비슷한 가운데, 결국 승부는 누가 찬스를 살릴 수 있느냐에 따라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에버턴의 공격력이 제한적인 점을 고려할 때, 이번 경기는 첼시의 2-0 홈 승리 예상하며, 블루스는 톱5 진입을 향한 발걸음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경기 정보 요약

• 일정: 2025년 4월 26일
• 장소: 스탬포드 브리지
• 첼시: 리그 5위 (승점 57점)
• 에버턴: 리그 13위 (승점 38점)
• 최근 성적: 첼시 – 최근 홈 24경기 중 16승 / 에버턴 – 최근 원정 6경기 중 3승
• 맞대결 기록: 최근 맞대결 중 6경기에서 4경기, 에버턴의 최근 원정 3경기 모두 2.5골 이하의 스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