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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23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과 2년 재계약… 전설은 계속된다 모하메드 살라가 리버풀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는 발표가 나오자, 그의 안필드에서의 놀라운 기록들을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 앞으로 최소 2년 동안은 이집트의 왕이 그 왕좌를 지킬 예정이다. 작년 11월, 스스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말했던 살라는 이제 완전히 팀에 남게 되었다. 그가 이번 시즌 이후에도 리버풀에 남는다는 발표가 있었기 때문이다.구단은 금요일 오전, 살라가 안필드에서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는 리버풀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 프리미어리그 수비수들에게는 악몽 같은 소식이다.살라는 리버풀에서 거의 모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챔피언스리그, FA컵, EFL컵 2회, UEFA 슈퍼컵, FIFA 클럽 월드컵까지 차지했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더 .. 2025. 4. 13.
에버턴에 승리한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우승 확정 눈앞 또 한 번의 긴장감 넘치는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디오구 조타의 골이 리버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리버풀이 에버턴을 1-0으로 꺾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레이스에서 유력한 후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리버풀은 에버턴과의 더비 경기에서 1-0으로 승리를 거두며 상대에게 큰 위협 없이 승점 3점을 추가했다.이번 승리는 리버풀이 에버턴을 상대로 거둔 통산 100번째 승리로, 이는 애스턴 빌라(103승)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강한 바람이 부는 안필드에서 경기는 다소 조용하게 시작됐으나, 홈 팬들의 열띤 반응과 거친 플레이가 이어지며 분위기는 금세 뜨거워졌다. 특히 전반 11분, 제임스 타코우스키가 맥 알리스터의 정강이를 가격했지만 경고에 그치며 논란이 일었다. .. 2025. 4. 4.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올여름 리버풀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할 예정이다. 보도에 따르면, 그의 이적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이로써 그는 축구계의 모든 주요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가 된다.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UEFA 슈퍼컵, 클럽 월드컵 우승 메달이 머지사이드에서 마드리드로 함께 옮겨질 예정이다. 우리가 이사할 때 살펴보는 자질구레한 물건들과 함께 말이다. 프로 데뷔 후 9년 동안,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중 하나의 핵심 선수였다.그는 최고의 감독들 밑에서 뛰었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경기했다. 하지만 그의 뛰어난 기술과 결정적인 순간에 기여하는 능력은 리버풀의 성공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처럼 위대한 .. 2025. 3. 29.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팀들의 슈팅 위치 분석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팀들이 어디에서 슈팅을 시도하는지에 대해 분석하였다. 축구 팬이든, 중립적인 관전자든, 혹은 학기 초 대출금을 받은 후 통제력을 잃은 신입생이든, 누구나 많은 슈팅을 좋아하기 마련이다. 경기장에서 관중들은 자신의 팀이 골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수비수가 40야드 밖에서 공을 잡아도 "슛!"이라는 외침이 들리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이는 해당 선수의 슈팅이 상대 골문보다 경기장 밖에 주차된 자동차의 창문을 더 위협하는 경우도 많아 감독을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나 슈팅을 하지 않으면 득점할 수 없다(자책골은 예외다). 결국 축구는 득점을 목표로 진행되는 경기이므로, 잉글랜드 최고의 팀들이 이번 시즌 어떻게 슈팅을 시도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202.. 2025. 3. 29.
영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축구 클럽은 어디인가? 이는 오랜 논쟁거리다. 영국에서 가장 규모가 큰 축구 클럽은 어디인가? 우승 트로피의 개수가 가장 많은 팀이 기준이 될 수 있다. 혹은 가장 높은 수익을 기록한 팀,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보유한 팀일 수도 있다. 경기장의 규모가 가장 크거나, 평균 리그 순위가 가장 높은 팀을 의미할 수도 있다. 혹은 이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점은, 이 논쟁에 명확한 정답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자의 기준이 다르며, 어떤 주장이든 결국 반론이 나오기 마련이다. 응원하는 팀의 순위에 실망할 수도 있다. 다만, 다음 사항을 기억해 주길 바란다. a) 절대적인 정답이 아니다. b) 각자 생각하는 톱 10을 직접 선정해볼 수도 있다.c) 단순한 참고 자료일 뿐이.. 2025. 3. 28.
현대 프리미어 리그를 형성하는 역습, 전환, 그리고 수직적 플레이 펩 과르디올라가 전환(play transitions)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인정하면서, 빠르고 직접적인 공격이 그 어느 때보다 프리미어리그 축구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본다. 전환은 오랫동안 펩 과르디올라가 가장 경계해 온 요소였다.전술적으로 수많은 측면이 존재하지만, 과르디올라가 가장 두려워한 것은 언제나 전환 상황이었다.반면, 그의 여러 경쟁자들에게 전환은 유용한 무기가 되어 왔다. 과르디올라가 바르셀로나에서 요한 크루이프의 영향을 받은 티키타카, ‘포지션 플레이(juego de posición)’를 구축하던 시절, 주제 무리뉴는 그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었다. 과르디올라와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며, 무리뉴에게 볼 점유는 위험 요소였고, 점유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빠른 전환을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었.. 2025. 3. 27.
살라 침묵, 중원의 전투, 그리고 빅 댄 번: 뉴캐슬이 리버풀을 꺾고 리그컵을 차지한 방법 뉴캐슬은 2025년 리그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2-1로 꺾으며 오랜 기간 이어진 메이저 대회 무관을 끝냈다.하지만 그들은 어떻게 승리할 수 있었을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아르네 슬롯의 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여섯 가지 핵심 요소를 살펴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마침내 오랜 기다림을 끝냈다. 그들은 일요일 웸블리에서 열린 리그컵 결승에서 리버풀을 2-1로 꺾으며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국제 대회 우승이었던 1969년 인터시티스 페어스컵 이후 56년이 흘렀으며, 국내 대회 우승만 따지면 무려 1955년 FA컵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했다.프리미어리그 순위에서 리버풀과 23점 차이가 나던 상황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캐슬의 무관 행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에디 하우의 팀은 완벽한 전략.. 2025. 3. 20.
아르네 슬롯은 이길 의지를 강조하는데, 왜 리버풀은 점점 약해지고 있을까? 리버풀은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처음으로 연패를 당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EFL컵 결승전에서 패배한 것이 그 시작이었다. 그러나 리버풀이 잃은 것은 단순히 두 경기의 승리가 아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반복된 패배에서 중요한 요소가 드러났다. 슬롯이 강조한 "이길 의지"아르네 슬롯 감독은 리버풀 부임 초기부터 이길 의지, 즉 1대1 경합에서의 승리를 중요하게 여겼다.그는 2024년 8월 입스위치 타운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친 후 팀의 경합 승률이 41.5%에 불과했다는 점에 실망감을 표했다."입스위치가 공격적이었고, 두려움 없이 경기했다. 그들은 1대1 상황에서 우리를 압박했고, 경합에서 더 많이 승리했다. 그래서 전반전 경기가 대등하게 진행된 것이다."이 경기에서 슬롯은 후반전에 이브.. 2025. 3. 19.
하우의 역사적인 인물들, 뉴캐슬의 전설로 남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마침내 56년간의 실패라는 유령을 떨쳐내며, 그들을 가장 괴롭혀온 웸블리 무대에서 눈물을 흘리며 한껏 기쁨을 만끽했다. 심판 존 브룩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리버풀을 상대로 한 2-1 카라바오컵 우승을 확정짓는 종료 휘슬을 울리자,1955년 FA컵 우승 이후 웸블리에서 아홉 번 연속 패배를 겪었던 뉴캐슬의 팬들은 흑백 물결을 이루며 환희의 축제를 펼쳤다.마침내 오랜 기다림이 끝났다. 타인사이드에 주요 트로피가 도착한 것은 무려 56년 만이었다. 마지막 우승이었던 인터-시티스 페어스컵 이후, 뉴캐슬은 오랜 세월 동안 조롱과 실망의 대상이 되었다.그러나 이제,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풍요 속에서 클럽을 완전히 탈바꿈시킨 에디 하우 감독의 지도 아래 마침내 저주는 깨졌다. 웸블리는 이 위대한.. 2025. 3. 17.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언제 확정될까? 리버풀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정확히 언제 확정될 수 있을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과연 진정한 우승 경쟁이 있었는지조차 의문이지만,최근 몇 주간의 결과는 남아 있던 긴장감마저 사실상 사라지게 만들었다. 2월 22일 아스널이 웨스트햄을 홈에서 맞이하기 전까지만 해도, 아스널 팬들 사이에는 희망적인 분위기가 감돌았다. 만약 승리했다면 승점 차를 5점으로 좁힐 수 있었고, 당시 리버풀은 최근 리그 3경기 중 2경기에서 승점을 잃은 상황이었다. 게다가 다음 날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결과에 따라 더욱 혼돈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었다.그러나 아스널은 웨스트햄에 패배했고, 반면 리버풀은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승리했다. 현실적으로도 아스널의 우승 가능성은 높지 않았지만, 이.. 2025. 3. 16.
리버풀 1-1 PSG (승부차기 1-4) 돈나룸마, 승부차기의 영웅이 되다 – PSG, UCL 우승 도전 계속  파리 생제르맹(PSG)이 승부차기 끝에 리버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첫 우승의 꿈을 이어갔다.PSG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리버풀을 안필드에서 제압하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두 경기 합산 1-1로 팽팽했던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PSG의 골키퍼 지안루이지 돈나룸마가 다르윈 누녜스와 커티스 존스를 막아내며 PSG의 승리를 이끌었다.이번 경기에서 양 팀은 1차전과 동일한 선발 라인업을 유지했다. 이는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1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마지막 사례는 2015년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의 준결승전이었다. 경기 흐름 리버풀은 파리에서 열린 1차전보다 훨씬 공격적인 모습.. 2025.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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